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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이백 클리닉

    브이백(VBAC)이란 예전에 제왕절개를 했던 산모가 자연분만을 시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과거에는 한 번 제왕절개를 했던 산모들은 그 다음 임신도 반드시 제왕절개를 했었으나 제왕절개술의 발전으로 진통 중 자궁 파열을 겪는 위험이 과거에 비해서 낮아졌기 때문에 최근 브이백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질식분만은 반복되는 수술로 인한 통증과 복강내 장기유착등의 합병증을 피할 수 있으며 분만 후 아기를 바로 안아보고 젖을 물려 볼 수 있으므로 엄마와 아기의 애착관계 형성에 좋은 영향을 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브이백이 가능한 경우

    제왕절개 수술을 한 번만 받았고, 하부 횡절개 방식이었던 경우

    넉넉한 골반

    자궁근종 수술 같은 자궁 절개 수술의 경험이 없는 경우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시행할 수 있는 시설 및 의료진이 있는 병원

    브이백의 위험성

    드물게 기존에 자궁절개 했던 부위가 자궁수축시 힘을 받아서 파열 될 수 있는데 브이백 시도시 산모와 태아에게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은 다음과 같습니다.

    산모 : 자궁파열(0.7%), 무증상의 자궁 벌어짐(0.7%), 자궁 적출(0.5%)

    태아 : 사망(0.03-0.07%), 허혈성 뇌병변(0.08%), 대사성 산증(0.2%)

    브이백 성공율

    병원마다 차이가 있으나 60-80%정도 됩니다. 성공적인 브이백 분만을 미리 정확히 예측하기는 힘듭니다. 첫 아기를 진통을 겪다가 진행이 안되서 제왕절개를 했었어도, 태아의 위치와 골반으로 내려오는 방향이 적절하고, 태아 머리가 골반에 잘 적응하도록 산모가 힘을 잘 주면 자연분만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임신 34주 이전

    일반 임신부와 진찰 동일

    임신 36주

    브이백 금기사항 확인, 초음파로 태아의 크기와 위치 양수량, 태반의 위치를 확인, 브이백의 장단점 상담, 수술을 위한 기본 검사

    임신 37주

    임신부가 브이백을 시도할 의지가 있는 경우 동의서를 받음, 이 시기 분만진통, 양수 파열, 질출혈이 생길 수 있음. 수술 준비검사 결과를 확인

    임신 38주

    초음파를 이용해 자궁의 두께를 측정해서 자궁 파열의 가능성을 미리 검사일

    임신 41주

    41주까지 자연진통이 오지 않으면 브이백을 시행하지 않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