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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회 이상의 연속된 자연유산을 겪었을 때 원인을 정확히 검사 후 치료를 하고 계획임신을 시도하여 유산의 아픔을 겪지않고 건강한 출산을 돕는 특수 클리닉입니다. 과거에는 3회 이상 연속된 자연유산인 경우 습관성유산이라고 했지만, 2010년 유럽 생식의학회에서 2회 이상의 연속된 자연유산의 경우, 검사를 권하고 적극적 대응을 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습관성 유산의 원인
    염색체의 구조적 이상

    부모의 고령으로 인한 난자와 정자의 감수 분열 중의 문제, 부모의 미세한 염색체 이상 등

    호르몬 이상, 대사 이상

    예) 황체기 결손, 다낭성 난소 증후군, 당뇨병, 갑상선질환 등

    감염

    예) 마이코폴라스마, 유레아폴라스마, 클라미디아, 베타-스트렙토코쿠스 등

    자궁의 기형

    예) 중격자궁, 쌍각자궁, 자궁혈관 기형, 자궁내 유착, 자궁근종,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자궁 변형

    혈전성향

    예) Homocystein혈증, Factor V Leiden 결핍증, prothrombin A 변이, Protein C 결핍증, protein S 결핍증, Anti-thrombin Ⅲ 결핍증

    면역학적 이상

    예) 항인지질 항체증후군, 갑상선 자가항체 등의 자가면역성 질환, natrural killer cell 수 및 기능 항진 등

    자궁경관 무력증
    기타

    예) 중금속, 장기간 유기용매에 노출되는 경우, 약물, 음주, 흡연, 방사선 노출, 자궁 혈액순환의 장애를 일으키는 만성질환, 혈소판증가증, 만성적 스트레스 등

    원인불명

    모든 알려진 검사를 해도 그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50%에 이릅니다. 또한 한가지만이 원인이 아니라 복합적인 경우가 많고, 1~9까지의 문제들이 각각은 별로 심각한 정도가 아니고 약간씩 만의 문제라 하더라도, 다 합쳐서 보면 심각하게 임신유지 기능을 해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검사 중 한가지라도 원인이 발견되었다 해도, 검사를 중단하지 않고, 검사를 통합적으로 마쳐야 하며, 환자와 남편의 가정, 직장, 일하는 패턴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위험요소들을 하나하나 다 차단하고 계획 임신을 유도하는 방향에서 접근해 가야 합니다.

    습관성 유산의 원인검사
    검사는 다음과 같은 항목들을 종합평가하게 됩니다.

    - 자궁난관조영술, 자궁초음파, 자궁내시경 검사
    - 염색체검사 부부 모두
    - 취약X염색체 증후군 검사
    - 질염검사
    - 갑상선호르몬, 유즙분비호르몬, 난소기능 검사, 인슐린 및 당부하혈당 검사
    - 면역검사-자연살해세포 검사, 자가면역항체 검사
    - 혈전성향 검사-protein C, protein S, antithrombin Ⅲ, Factor V Ledien 유전자
    - prothrombin 유전자, 호모시스테인, MRHFR유전자 다형성 검사
    - 자궁내막 조직검사
    - 배우자의 비뇨기과 검사

    검사 중 이상이 발견되었더라도 여러 가지 요소가 모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검사를 중단하지 않고 모두 마친 후 이상 항목을 찾아 교정하는 것이 이후의 성공적인 출산을 약속하는 길입니다.

    혈전증에 의한 습관성 유산

    습관성유산과 반복적 착상 실패환자의 60%가 겪는 문제가 혈전 문제입니다.

    적극적 검사를 하지 않으면 저평가되어 발견되지 않지만, 적극적으로 검사해서 발견하면 90%이상에서 착상 성공과 건강한 출산을 보장 받을 수 있는 희망의 지표로 바뀔수도 있는 것입니다.

    혈전증(Thrombophilia)은 착상 당시에 자궁혈액순환에 혈액응고장애를 일으켜 착상을 방해하거나, 초기유산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임신 후기에는 임신중독증(임신성, 고혈압), 태반조기박리, 태반혈액순환장애로 인한 자궁내 태아발육지연을 초래합니다.

    혈전증을 초래하는 위험인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 MTHFR 유전자 다형성 - 이 유전자의 677번 위치의 C가 T로 치환되는 돌연변이가 생기면서 호모시스테인이 증가한 경우에는 혈전증
    위험이 3배 증가됩니다. 엽산을 10배 복용하여 혈전증을 예방해야합니다.
    - factor V Leiden 돌연변이 - 습관성 유산의 위험도가 2~4배 증가합니다.
    - 프로트롬빈 F2021A 돌연변이 -습관성 유산의 위험도가 2~4배 증가합니다.
    - 안티트롬빈 Ⅲ(AT-Ⅲ) 결핍증
    - C 단백질(protein C) 결핍증
    - S 단백질(protein S) 결핍증
    - 항인지질항체 증후군

    면역학적 원인에 의한 습관적 유산

    자궁내막에 배아에 유해한 염증성 TK이토카인을 분비하는 면역세포들이 과도하게 증식해 있는 경우 습관성유산이 일어납니다

    검사

    - 항인지질항체 판넬(APA)검사, 항핵항체(ANA)검사, 항갑상선항체(ATA)검사, 자연살해세포 검사 (NK cell count, NK cell cytolytic activity 측정), 면역글로불린 판넬검사(lgM, lgG, lgA 증가가 있는지 검사: lgA 결핍이 있다면 면역글로불린 치료의 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