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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지난3월 유방암 진단을 받고 소견서와 구비서류 준비해 주셔서 대학병원에서 수술후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도중 여성아이병원에서 피검사를 의뢰해 대학병원에 팩스로 보내주십사 의뢰한 바 있었습니다. 항암치료 도중이라 대학병원까지 가는것이 힘들어 가까운 포항에서 피검사해 팩스로 보내도 된다기에 유방외과 방문해 피검사를 했는데 제가 직접 팩스로 보내라니..그것이 어려운일인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그리고 의사선생님의 환자에 대한 설명도 차분히 이루어 지질 않고 마지못해 귀찮은 아주빠른 말투로 설명을 하시니 더이상 물어볼 엄두가 나지않더라구요. 그다지 환자가 밀려 바쁜것 같지도 않았는데..아주 바쁜듯 말씀을 하시니 얼른 나오고싶었습니다 대학병원의 친절함에 익숙해진 탓인지..마음이 씁슬했습니다. 지역병원이며 집에서 가까운 병원이라 여성으로서 자주 이용을 해야하거니와...다음에 가고싶은 마음이 사라졋습니다. 좀더 차분한 어조로 의사선생님으로써 품격을 갖고 힘든 환자에게 따뜻하게 다가서 주셨으면 하는 마음과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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