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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안녕하세요 서영이 아빠님. 구체적인 내용이 없어 자세히는 알수가 없네요.산모 성함이나 , 보호자 성함, 또는 산모 주민 번호 라도 알려 주시면 좀더 자세한 답변을 드릴수 있읍니다. 저희 병원은 방침이 가급적 산모는 자연 분만을 유도 합니다. 진통이 시작되기전 산모에게 제왕절개술을 권하는 경우는 태아 둔위나 전치 태반. 과거 제왕절개술 기왕력등 누가 봐도 수술을 하는 경우가 아니면 적극적으로 권하지 않읍니다. 수술할 가능성이 높지만 자연 분만을 원하고 , 수술을 꺼리는 경우는 일단 자연 분만을 시도 합니다. 그래서 저희 병원에서는 진통을 겪다가 진행이 안되어, 태아 심음이 떨어져서 수술 하는 경우가 비교적 많읍니다. 자연 분만을 결정하는 요소 는 여러가지 있읍니다. 태아 크기 , 골반크기,진통의 강도 , 그외 양수의양, 태반위치등 여러 요인이 있 읍니다. 이 대부분은 상당히 주관적인 부분이 많고 , 수술의 조건요건 결정등은 같은 산부인과 전문의 라도 생각이 다를수 있읍니다. 일례로 제왕절개술후 자연 분만은 1~2%정도에서 수술한 자궁부위가 터져서 산모나 태아가 위험할수 있읍니다. 이경우 1~2%의 위험가능성을 두고 수술을 해야 하는지 , 자연 분만을 시도 해 야 하는지? 서영이 아빠는 어느 쪽이신지? 현재는 추세가 1~2%의 위험성을 피하기위해 99%이상의 제왕절개 기왕력의 산모가 다시 제왕절개 수술을 합니다. 달리말하면 반복 제왕절개수술 산모의 대부분은 자연 분만을 시도 할수 있고 대부분 자연 분만 합니다. 현재 추세로는 대부분의 산부인과 의사가 제왕절개한 산모는 다음 분만시 제왕절개수술을 권합니다. 서영이 아빠의 말대로라면 대부분의 산부인과 의사의 자질이 의심스럽다는 말 이 됩니다. 태아나 산모의 위험 가능성이 다소 있더라도 자연 분만을 시행하다가 안되면 수술을 결정하는 의사가 있는가 하면, 산모나 태아의 위험성이 1%만 있어도 비교적 안전한? 수술을 권하는 의사가 있읍니다. 아마 수술을 권했다면 후자의 선생님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의사의 자질은 수술을 얼마나 잘하는지 , 진단을 얼마나 잘하는지, 경험이 얼 마나 풍부한지 등 여러 요소가 고려의 대상이 될수 있지만, 그 사람의 개인의 주관적인 선호도는 아닐것 입니다. 포항시 분만의 35~40%정도가 저희 병원에서 시행되지만 제왕절개분만의 비율 은 제일 낮다고 자부 합니다. 저희 병원은 포항에서 제일 많은 산모 들이 선택하는 병원으로 , 제일 많은 전 문의 숫자와 경험이 풍부한 의사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자부 할수 있읍니다. 저희 병원에도 시내 다른 산부인과 의원에서 수술을 권하여 저희 병원으로 와서 저희병원에서 자연 분만 하는경우도 많읍니다. 그 경우도 그 산부인과 의사의 자질이 떨어져서 라고는 생각치 않읍니다. 적어도 수술을 권하였다면 그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충분한 설명(산모의 상태를 잘 몰라서) 은 못 되더라도 이해해 주십시오 저희 병원에서 분만하지 않아 조금은 섭섭하지만 늦게 나마 진심으로 분만을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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