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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 접종 시스템 그게 최선인가요?
    작성자 |정현정 등록일 |2021-07-28 16:43:59 조회수 |2004
    2021년 7월 28일 오늘 잔여백신 접종을 하고 왔는데 병원측 시스템에 불편함과 불쾌함을 느껴 이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일단 백신 신청을 하고나니 병원측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3시 30분 까지 와서 1층 주사실로 바로 가면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넉넉히 15분쯤 도착을 하였고, 후문으로 들어와 열체크를 해주시는 봉사자분에게 백신을 맞으러 왔다고 말씀드리니 주사실로 바로 가라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주사실 앞에서 한참 기다렸습니다. 안내 받았던 3시 30분이 다되어가는데 제 이름은 안불렸지만, 의료진 분들이 너무 바빠보여서 누구하나 잡고 물어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결국 이건 아니다 싶어서 바쁜 분 붙잡고 물어봤습니다. 잔여백신 맞으러 왔는데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요? 돌아온 대답은 딱딱한 표정과 함께 종이 어딨냐는 말이었습니다. 종이요? 어느 누가 저한테 설명이라도 해주셨나요 그제서야 정문 인포메이션에서 종이 작성하고 목걸이를 받았습니다. 그게 끝이 아니었어요. 소아과 진료실 앞에있는 데스크에 계신 분이 제 종이를 가져가셨고 곧이어 제 이름을 부르면서 들어가라고 하셨습니다. 어디로 들어가란 말 안하셨구요. 저는 당연히 주사실로 들어갔습니다. 주사실로 들어가니 또 제게 처음듣는 종이를 찾습니다. 진료 보셨냐고 진료표 달라고. 주사실 밖으로 나오니 아까 그 데스크에 있던 분도 저에게 진료표 어딨냐고 하시고. 도대체 그게 뭔데요? 아~ 아까 들어가란 말이 진료실로 들어가란 말이었나봐요. 왜 근데 처음부터 자세히 설명을 안해주실까요? 여차저차 저는 결국 백신을 접종맞았고 잠시 앉았다 가라는 자율적인 안내를 받고 나왔습니다. 타 병원와 굉장히 비교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백신 접종 후 15분간 경과를 지켜보는 장소도 따로 없을 뿐더러 그걸 지켜보는 사람도 없고 말그대로 너무나 자율적이었습니다. 혹시나 기다리지 않고 나갔다가 부작용이 생기면 그건 끝까지 제대로 인솔 못한 병원 책임일까요 기다리지 않고 간 개인의 책임일까요? 다들 백신 접종에 앞서 각종 부작용들을 염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병원의 그 불친절한 시스템이 과연 믿을만한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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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 접종 시스템 그게 최선인가요?
    작성자 |정현정
    등록일 |2021-07-28 16:43:59
    조회수 |2004
    2021년 7월 28일 오늘 잔여백신 접종을 하고 왔는데 병원측 시스템에 불편함과 불쾌함을 느껴 이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일단 백신 신청을 하고나니 병원측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3시 30분 까지 와서 1층 주사실로 바로 가면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넉넉히 15분쯤 도착을 하였고, 후문으로 들어와 열체크를 해주시는 봉사자분에게 백신을 맞으러 왔다고 말씀드리니 주사실로 바로 가라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주사실 앞에서 한참 기다렸습니다. 안내 받았던 3시 30분이 다되어가는데 제 이름은 안불렸지만, 의료진 분들이 너무 바빠보여서 누구하나 잡고 물어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결국 이건 아니다 싶어서 바쁜 분 붙잡고 물어봤습니다. 잔여백신 맞으러 왔는데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요? 돌아온 대답은 딱딱한 표정과 함께 종이 어딨냐는 말이었습니다. 종이요? 어느 누가 저한테 설명이라도 해주셨나요 그제서야 정문 인포메이션에서 종이 작성하고 목걸이를 받았습니다. 그게 끝이 아니었어요. 소아과 진료실 앞에있는 데스크에 계신 분이 제 종이를 가져가셨고 곧이어 제 이름을 부르면서 들어가라고 하셨습니다. 어디로 들어가란 말 안하셨구요. 저는 당연히 주사실로 들어갔습니다. 주사실로 들어가니 또 제게 처음듣는 종이를 찾습니다. 진료 보셨냐고 진료표 달라고. 주사실 밖으로 나오니 아까 그 데스크에 있던 분도 저에게 진료표 어딨냐고 하시고. 도대체 그게 뭔데요? 아~ 아까 들어가란 말이 진료실로 들어가란 말이었나봐요. 왜 근데 처음부터 자세히 설명을 안해주실까요? 여차저차 저는 결국 백신을 접종맞았고 잠시 앉았다 가라는 자율적인 안내를 받고 나왔습니다. 타 병원와 굉장히 비교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백신 접종 후 15분간 경과를 지켜보는 장소도 따로 없을 뿐더러 그걸 지켜보는 사람도 없고 말그대로 너무나 자율적이었습니다. 혹시나 기다리지 않고 나갔다가 부작용이 생기면 그건 끝까지 제대로 인솔 못한 병원 책임일까요 기다리지 않고 간 개인의 책임일까요? 다들 백신 접종에 앞서 각종 부작용들을 염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병원의 그 불친절한 시스템이 과연 믿을만한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