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의 소리

    Home > 고객센터 > 고객의 소리
    목록
    내과선생님, 불친절하시네요.
    작성자 |임하영 등록일 |2020-11-09 14:13:25 조회수 |452
    이제 임신14주 된 두찌맘이에요. 한달전에 두찌가지고 산전검사를 하니까, 갑상선수치가 정상치가 아니라고 내과 내원을 추천하셔서 같은 병원 내에 내과를 갔어요. ​ 갑상선항진증이라고 하셔서 하루에 2번, (심지어 그때두 몇번 먹으라고 말을 안해주셔서 처방전에 1일 2회 처방 되잇길래 약사가 아침저녁 먹는거라고 알려주심) 항진증 약을 먹게 되었어요. ​ 한달 쯔음 먹다가, 이제 약이 3~4일치 남았길래 병원을 내원했습니다. 예약하고 갔어요. ​ 매번 같이 가주던 신랑이 너무 바빠서 동생이 근처 볼일이 있던 차라, 차를 태워주고, 저는 첫찌를 아기띠에 안고 진료를 보러 갔어요. ​ 진료실 들어가고 나서, ​ ​ 의: 머리카락은 이제 좀 덜 빠지죠? 저: 네, 나아진거 같아요. 아기 낳고 , 키우다보면 빠지는 정도로 빠지는거 같아요. ​ ​ 라고 했구요 진료실 의자에 앉으니, 첫찌가 그게 싫은지 갑자기 울더라구요. 당황해서 안고 토닥토닥 , 서서 토닥토닥 하는데 ​ ​ 의: 출산하셨죠? 임신가능성 없으시죠? 임신중 아니시죠? ​ ​ 이러는거에요. 임신14주차 이고, 산부인과에서 내과 전원한거나 다름없는데 당황했고 솔직히 화났습니다. 지금 한달치나 약을 먹었는데 환자가 임신중인지도 몰랏단건지.... 그래서 저도 물었어요 ​ ​ 저: 차트에 적혀있지않아요? ​ ​ 그러니까 차트를 보시면서 ​ ​ 의: 아기가 울어서 차트가 뒤로 넘어갔어요. 그러니까 앉.으.세.요 앉으세요!!!!!! ​ ​ 이러는거에요. 아기가 울어서 차트가 넘어간건 대체 뭔지.. 거기다가 저보고 눈을 크게 뜨고 위아래로 쳐다보면서 '나화낫다' 식으로 말씀하시는데 .... ​ 누군 안 앉고 싶어서 안 앉나요 .... ​ ​ 그리고 피검사 하고 오늘 약 받아가는거라 알고왓는데 피검하고 몇일 뒤 또 내원해서 약 받아가라네요?? (진료비가 그러면 2중 아닌가요?) ​ ​ 저: 오천에 살고 아기도 잇어서 못오는데 일단 약 기존대로 해주시고 피검결과 문자로 주세요. 그러면 근처 내과나 약국에 들러서 물어보고 복용할게요 ​ ​ 이러니까 일단 나가래요 나가서 수납하고 피검하라네요. 문자주신다고하면서 근데 끝까지 절 째려? 보시는 듯한 눈빛 아직도 안잊혀지네요. 환자가 임산부인지도 모르고 처방해주는데 ㅠㅠㅠ 눈물이 왈칵.... 여성아이는 일반내과 일반병원과 다른 걸로 압니다. 산부인과가 주가 되고, 소아과가 주가 되는 병원입니다. 그런데 이런식으로 내과에서 임산부임을 인지못한다니요? 실망이네요
    목록
    내과선생님, 불친절하시네요.
    작성자 |임하영
    등록일 |2020-11-09 14:13:25
    조회수 |452
    이제 임신14주 된 두찌맘이에요. 한달전에 두찌가지고 산전검사를 하니까, 갑상선수치가 정상치가 아니라고 내과 내원을 추천하셔서 같은 병원 내에 내과를 갔어요. ​ 갑상선항진증이라고 하셔서 하루에 2번, (심지어 그때두 몇번 먹으라고 말을 안해주셔서 처방전에 1일 2회 처방 되잇길래 약사가 아침저녁 먹는거라고 알려주심) 항진증 약을 먹게 되었어요. ​ 한달 쯔음 먹다가, 이제 약이 3~4일치 남았길래 병원을 내원했습니다. 예약하고 갔어요. ​ 매번 같이 가주던 신랑이 너무 바빠서 동생이 근처 볼일이 있던 차라, 차를 태워주고, 저는 첫찌를 아기띠에 안고 진료를 보러 갔어요. ​ 진료실 들어가고 나서, ​ ​ 의: 머리카락은 이제 좀 덜 빠지죠? 저: 네, 나아진거 같아요. 아기 낳고 , 키우다보면 빠지는 정도로 빠지는거 같아요. ​ ​ 라고 했구요 진료실 의자에 앉으니, 첫찌가 그게 싫은지 갑자기 울더라구요. 당황해서 안고 토닥토닥 , 서서 토닥토닥 하는데 ​ ​ 의: 출산하셨죠? 임신가능성 없으시죠? 임신중 아니시죠? ​ ​ 이러는거에요. 임신14주차 이고, 산부인과에서 내과 전원한거나 다름없는데 당황했고 솔직히 화났습니다. 지금 한달치나 약을 먹었는데 환자가 임신중인지도 몰랏단건지.... 그래서 저도 물었어요 ​ ​ 저: 차트에 적혀있지않아요? ​ ​ 그러니까 차트를 보시면서 ​ ​ 의: 아기가 울어서 차트가 뒤로 넘어갔어요. 그러니까 앉.으.세.요 앉으세요!!!!!! ​ ​ 이러는거에요. 아기가 울어서 차트가 넘어간건 대체 뭔지.. 거기다가 저보고 눈을 크게 뜨고 위아래로 쳐다보면서 '나화낫다' 식으로 말씀하시는데 .... ​ 누군 안 앉고 싶어서 안 앉나요 .... ​ ​ 그리고 피검사 하고 오늘 약 받아가는거라 알고왓는데 피검하고 몇일 뒤 또 내원해서 약 받아가라네요?? (진료비가 그러면 2중 아닌가요?) ​ ​ 저: 오천에 살고 아기도 잇어서 못오는데 일단 약 기존대로 해주시고 피검결과 문자로 주세요. 그러면 근처 내과나 약국에 들러서 물어보고 복용할게요 ​ ​ 이러니까 일단 나가래요 나가서 수납하고 피검하라네요. 문자주신다고하면서 근데 끝까지 절 째려? 보시는 듯한 눈빛 아직도 안잊혀지네요. 환자가 임산부인지도 모르고 처방해주는데 ㅠㅠㅠ 눈물이 왈칵.... 여성아이는 일반내과 일반병원과 다른 걸로 압니다. 산부인과가 주가 되고, 소아과가 주가 되는 병원입니다. 그런데 이런식으로 내과에서 임산부임을 인지못한다니요? 실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