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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아과 너무 기분나쁘네요
    작성자 |장수정 등록일 |2015-07-07 00:00:00 조회수 |1457
    어제 저녁 아이 목에 가시가 걸린것 같아 야간진료때 내원하였습니다. 아마 당직선생님도 기억하실거구요. 아이가 병원입구에서부터 의사선생님 안간다고 울더군요. 그래도 그냥 둘 수가 없어 진료실로 들어갔죠. 아이가 우는데 다짜고짜 입을 억지로 벌리니 아이의 저항은 당연히 거세지죠 아이가 울며 저항하다 토를 조금 했습니다. 그렇다고 인상쓰며 '모르겠다 그냥가라.'라니요. 의사가 환자한테 할 소리인가요? 가시는 없냐고 재차 물으니 못 봤다네요. 다시 확인 요구를하니 같은 방법으로 또 아이 입을 벌리네요. 그러자 더 많은 양을 토한 아이에게 '내 그럴줄 알았다.' 그러네요. 오히려 간호사쌤이 괜찮다며 달래시고 치우시는데 의사란 사람은 자기 손씻기 바쁩니다. 왜 소아과 전문의를 하셨죠? 소아과의사라면 분명 성인과는 다른 환자임을 인지하고 있을텐데 말이죠 이번일을 계기로 여성아이병원 소아과는 다시는 찾지 않을것 같네요 그리고 주변에 아기엄마들에게 얘기하니 불같이 화냅니다. 가만히 있었냐고. 이미 불안해진 아이앞에서 언성을 높일 수 없어 돌아왔지만 돌아와서도 분이 풀리지 않네요. 분명 의사이기 이전에 자기도 한 집안의 가장이고 부모일텐데 진짜 너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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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아과 너무 기분나쁘네요
    작성자 |장수정
    등록일 |2015-07-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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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저녁 아이 목에 가시가 걸린것 같아 야간진료때 내원하였습니다. 아마 당직선생님도 기억하실거구요. 아이가 병원입구에서부터 의사선생님 안간다고 울더군요. 그래도 그냥 둘 수가 없어 진료실로 들어갔죠. 아이가 우는데 다짜고짜 입을 억지로 벌리니 아이의 저항은 당연히 거세지죠 아이가 울며 저항하다 토를 조금 했습니다. 그렇다고 인상쓰며 '모르겠다 그냥가라.'라니요. 의사가 환자한테 할 소리인가요? 가시는 없냐고 재차 물으니 못 봤다네요. 다시 확인 요구를하니 같은 방법으로 또 아이 입을 벌리네요. 그러자 더 많은 양을 토한 아이에게 '내 그럴줄 알았다.' 그러네요. 오히려 간호사쌤이 괜찮다며 달래시고 치우시는데 의사란 사람은 자기 손씻기 바쁩니다. 왜 소아과 전문의를 하셨죠? 소아과의사라면 분명 성인과는 다른 환자임을 인지하고 있을텐데 말이죠 이번일을 계기로 여성아이병원 소아과는 다시는 찾지 않을것 같네요 그리고 주변에 아기엄마들에게 얘기하니 불같이 화냅니다. 가만히 있었냐고. 이미 불안해진 아이앞에서 언성을 높일 수 없어 돌아왔지만 돌아와서도 분이 풀리지 않네요. 분명 의사이기 이전에 자기도 한 집안의 가장이고 부모일텐데 진짜 너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