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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일 원장님 정말 친절하십니다.
    작성자 |이미나 등록일 |2015-02-23 00:00:00 조회수 |1341
    설날에 갑자기 출혈이 생겨서 불안한 마음으로 병원을 찾았습니다. 이전 아기를 유산을 해서 어찌나 더 불안하던지 가는 차안에서 계속 울면서 갔습니다. 병원을 도착해 당직 선생님을 보니 남자선생님이셔서 약간 더 불안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지곡동인 집에서 멀어도 아이병원을 선택한 이유는 담당선생님인 이은주선생님께서 워낙 친절하시고 진료도 잘 봐주시기도 하고, 이전 병원에서 남자선생님의 불친절함때문에 더 상처를 받아서 약간 남자선생님에 대한 불신이 있습니다.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진료실에 들어갔는데, 처음 보시자마자 태명을 물으시곤, 태명을 불러주시면서 잘 있다고 아주 잘 있다고 절 안심시켜주시는데... 물론 아기가 무사해서 다행이지만, 둘째아기를 임신한 저에게 단 한번도 태명을 물으신 선생님이 없으셔서 그 순간 감동이기도 하고, 차근차근 설명해주시면서 진료를 해주시는데 남자선생님에 대한 불신이 조금이나마 가신 계기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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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일 원장님 정말 친절하십니다.
    작성자 |이미나
    등록일 |2015-02-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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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날에 갑자기 출혈이 생겨서 불안한 마음으로 병원을 찾았습니다. 이전 아기를 유산을 해서 어찌나 더 불안하던지 가는 차안에서 계속 울면서 갔습니다. 병원을 도착해 당직 선생님을 보니 남자선생님이셔서 약간 더 불안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지곡동인 집에서 멀어도 아이병원을 선택한 이유는 담당선생님인 이은주선생님께서 워낙 친절하시고 진료도 잘 봐주시기도 하고, 이전 병원에서 남자선생님의 불친절함때문에 더 상처를 받아서 약간 남자선생님에 대한 불신이 있습니다.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진료실에 들어갔는데, 처음 보시자마자 태명을 물으시곤, 태명을 불러주시면서 잘 있다고 아주 잘 있다고 절 안심시켜주시는데... 물론 아기가 무사해서 다행이지만, 둘째아기를 임신한 저에게 단 한번도 태명을 물으신 선생님이 없으셔서 그 순간 감동이기도 하고, 차근차근 설명해주시면서 진료를 해주시는데 남자선생님에 대한 불신이 조금이나마 가신 계기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