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외과 진료 후 너무 기분이 나쁘네요.. | |||||
작성자 | 서은혜 | 등록일 | 2012-04-02 00:00:00 | 조회수 | 10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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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 유방외과에서 진료를 받고 왔습니다 지난해에도 아이 젖 먹이다가 가슴통증으로 갔을 때 왜 저런식으로 상담을 해주실까.. 말씀을 저렇게 밖에 못하시는 걸까.. 하고 넘겼는데.. 별 이상이 없다고 하니까요.. 그때도 진짜 많이 아픈데.. 선생님은 괜찮다고 하시데요.. 오늘도 주말내내 가슴통증으로 힘들어 하다가 찾았는데 지금도 아픈데.. 선생님은 또 괜찮다고 하시네요.. 일요일 아침부터 시작된 오른쪽 가슴 안쪽 통증은 시간이 지날 수록 심한 머리 두통과 어지러움증을 동반하였으며 매슥껍고 어깨와 등까지 당겨와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오늘 아침되니 또 괜찮은 것 같아서 있다가 오후되니 만지지 않아도 아팠고 유두 부분은 아이가 자꾸 빨고 있는 터라.. 더 아팠고요.. 헌데.. 오늘도 역시.. 증상에 대해 질문하는 도중에.. "하...."하고 한숨을 쉬더니 짜증스런 말투로.. "그러니까.." 하면서 말씀을 이어가시더군요.. 마지막엔 턱까지 괴고.. 가슴통증때문에 등까지 당기고 하는건 아닌 것 같다면서 감기 몸살일지도 모른다며 내과 진료를 받아보라고 말씀하시기에.. "감기 몸살이 와도 가슴통증이 있을 수 있나요?"하고 물었더니.. 정말 당황스럽게.. 콧방귀를 끼시고는 "가슴 안쪽에도 근육이 있거든요?" 하시는거 아니겠습니까 제가 전문가면 거기 가서 앉아 있겠습니까.. 그리고 비판텐연고 유두에 발라보라 하셨습니다 "그럼 증상이 나아질까요?"하고 물으니 "유두 때문이라면 나아지겠죠"라고 하시더군요.. 하시는 말씀 한마디 한마디 호의적인 말투는 아니었습니다.. 환자로써.. 아프니까 병원을 찾아간거고 증상에 대해 문의하는 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의사보다 모르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안아픈데 차비들이고 병원비 내가며 의사를 왜 만나겠습니까.. 가슴 아픈 것도 속상한데.. 가슴통증에 대한 제대로 된 답변 듣지 못한 채 기분까지 상해서 돌아왔네요.. 다른 환자들에게도 이런 기분 상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
유방외과 진료 후 너무 기분이 나쁘네요.. | |
작성자 | 서은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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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2-04-02 00: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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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 유방외과에서 진료를 받고 왔습니다 지난해에도 아이 젖 먹이다가 가슴통증으로 갔을 때 왜 저런식으로 상담을 해주실까.. 말씀을 저렇게 밖에 못하시는 걸까.. 하고 넘겼는데.. 별 이상이 없다고 하니까요.. 그때도 진짜 많이 아픈데.. 선생님은 괜찮다고 하시데요.. 오늘도 주말내내 가슴통증으로 힘들어 하다가 찾았는데 지금도 아픈데.. 선생님은 또 괜찮다고 하시네요.. 일요일 아침부터 시작된 오른쪽 가슴 안쪽 통증은 시간이 지날 수록 심한 머리 두통과 어지러움증을 동반하였으며 매슥껍고 어깨와 등까지 당겨와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오늘 아침되니 또 괜찮은 것 같아서 있다가 오후되니 만지지 않아도 아팠고 유두 부분은 아이가 자꾸 빨고 있는 터라.. 더 아팠고요.. 헌데.. 오늘도 역시.. 증상에 대해 질문하는 도중에.. "하...."하고 한숨을 쉬더니 짜증스런 말투로.. "그러니까.." 하면서 말씀을 이어가시더군요.. 마지막엔 턱까지 괴고.. 가슴통증때문에 등까지 당기고 하는건 아닌 것 같다면서 감기 몸살일지도 모른다며 내과 진료를 받아보라고 말씀하시기에.. "감기 몸살이 와도 가슴통증이 있을 수 있나요?"하고 물었더니.. 정말 당황스럽게.. 콧방귀를 끼시고는 "가슴 안쪽에도 근육이 있거든요?" 하시는거 아니겠습니까 제가 전문가면 거기 가서 앉아 있겠습니까.. 그리고 비판텐연고 유두에 발라보라 하셨습니다 "그럼 증상이 나아질까요?"하고 물으니 "유두 때문이라면 나아지겠죠"라고 하시더군요.. 하시는 말씀 한마디 한마디 호의적인 말투는 아니었습니다.. 환자로써.. 아프니까 병원을 찾아간거고 증상에 대해 문의하는 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의사보다 모르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안아픈데 차비들이고 병원비 내가며 의사를 왜 만나겠습니까.. 가슴 아픈 것도 속상한데.. 가슴통증에 대한 제대로 된 답변 듣지 못한 채 기분까지 상해서 돌아왔네요.. 다른 환자들에게도 이런 기분 상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