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실직원에게부탁말씀 | |||||
작성자 | 출산모 | 등록일 | 2003-01-18 00:00:00 | 조회수 | 9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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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년에 여성아이병원에서 출산을 한 사람입니다. 저의 친구들 또한 여성아이병원에서 많이 출산을 했구요. 예정일은 몇칠 남았는데 양수가 흘러나온터라 아무런 마음준비 없이 입원을 해 야만 했죠. 첫아이라 분만실에 누워있으니 겁도 많이 나고, 얼마나 두려운지 몰랐습니다. 더구나 옆에서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여자분들을 보니 더 겁이 많이 나더군요. 조금씩 자궁문이 열리면서 고통은 더 심해져 가는데 직원중 누구 한사람 따뜻 한 말한마디, 시선한번 주는 사람이 없더군요. 이런건 바라지도 않았지만 옆에서 소리를 좀 지르니깐 직원이 하는 소리가 "자 궁이 2-3센치 밖에 열리지 않았는데 벌써 저렇게 고함을 지르네. 으~ 정말 미 치겠다야"하면서 자기들끼리 수근거리고 웃긴다는 식이더라구요. 애를 낳아본 사람이라면 그 고통을 알죠. 아무래도 애를 낳아보지 않은 아가씨인가 봐요. 고통에 시달리는 산모들을 이 해할줄도 모르니... 분만실직원여러분! 소리지른다고 웃긴다고, 듣기 싫다 하지마시고, 이왕 일하시는거 옆에 가서 보 살펴주시고 따뜻한 말한마디 건네주시면 얼마나 산모들이 힘이 날까요? 본인이 산모라고 생각해 보세요. 참! 머리짧으시고 인자하게 생기신 여과장님.(성함을 몰라서 너무 죄송해요) 너무너무 감사해요. 따뜻한 말씀과 손까지 잡아주시면서 위로해 주시는 과장 님 덕분에 우리 아기도 잘 낳았고, 과장님 따뜻한 말씀 한마디로 얼마나 큰 힘 이 되었는지... 너무너무 감사해요. 제친구도 과장님 이야기를 하니깐 알더라구요. 저 말고도 모든 산모들한테 항상 자상하고 친절하게 대해주신다구요. 여성아이병원 원장님! 이 과장님께 큰 상 주셨으면 해요.^^ |
분만실직원에게부탁말씀 | |
작성자 | 출산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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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3-01-18 00:00:00 |
조회수 | 993 |
저는 작년에 여성아이병원에서 출산을 한 사람입니다. 저의 친구들 또한 여성아이병원에서 많이 출산을 했구요. 예정일은 몇칠 남았는데 양수가 흘러나온터라 아무런 마음준비 없이 입원을 해 야만 했죠. 첫아이라 분만실에 누워있으니 겁도 많이 나고, 얼마나 두려운지 몰랐습니다. 더구나 옆에서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여자분들을 보니 더 겁이 많이 나더군요. 조금씩 자궁문이 열리면서 고통은 더 심해져 가는데 직원중 누구 한사람 따뜻 한 말한마디, 시선한번 주는 사람이 없더군요. 이런건 바라지도 않았지만 옆에서 소리를 좀 지르니깐 직원이 하는 소리가 "자 궁이 2-3센치 밖에 열리지 않았는데 벌써 저렇게 고함을 지르네. 으~ 정말 미 치겠다야"하면서 자기들끼리 수근거리고 웃긴다는 식이더라구요. 애를 낳아본 사람이라면 그 고통을 알죠. 아무래도 애를 낳아보지 않은 아가씨인가 봐요. 고통에 시달리는 산모들을 이 해할줄도 모르니... 분만실직원여러분! 소리지른다고 웃긴다고, 듣기 싫다 하지마시고, 이왕 일하시는거 옆에 가서 보 살펴주시고 따뜻한 말한마디 건네주시면 얼마나 산모들이 힘이 날까요? 본인이 산모라고 생각해 보세요. 참! 머리짧으시고 인자하게 생기신 여과장님.(성함을 몰라서 너무 죄송해요) 너무너무 감사해요. 따뜻한 말씀과 손까지 잡아주시면서 위로해 주시는 과장 님 덕분에 우리 아기도 잘 낳았고, 과장님 따뜻한 말씀 한마디로 얼마나 큰 힘 이 되었는지... 너무너무 감사해요. 제친구도 과장님 이야기를 하니깐 알더라구요. 저 말고도 모든 산모들한테 항상 자상하고 친절하게 대해주신다구요. 여성아이병원 원장님! 이 과장님께 큰 상 주셨으면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