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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정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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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은 습진의 일종으로 소아 10명 중 한 명 정도가 경험하는 가장 흔한 피부 질환입니다. 보통 생후 2-3개월의 영아에서 시작되어서 60%가 돌 이전에, 90%가 만 5세 이전에 생기게 됩니다. 신생아나 어린 아기 때에는 볼이 빨개지고 우툴두툴해지는 일이 많아 태열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에 걸린 환자 10명 중 6-7명은 2세 정도까지 완전히 좋아지지만 나머지 3-4명은 계속 남아 만성화될 수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이 생기는 정확한 원인을 알지는 못하지만, 유전적인 영향을 많이 받아서 환자 가족의 50% 이상이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을 경험합니다. 또한,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아이들은 자라면서 천식, 알레르기 비염을 앓는 경우가 많아서 알레르기 행진이라는 과정을 거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