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료 상담 또는 예약을 원하시는 분은
해당 원장님을 클릭해주세요.
-
-
원장 박혜원
-
자가검사법은 본인이 직접 자신의 유방을 만져보는 검사로, 간단하고 자주 시행할 수 있으며 비용이 들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유방암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철저한 유방 자가검진이 가장 중요합니다. 초기 유방암 크기는 2cm 이하. 손으로 감지할 수 있는 종양의 크기는 대략 1cm이므로 웬만한 유방암은 자가검진으로 잡아낼 수 있습니다. 자가진단으로 자신의 유방의 모양과 촉감에 익숙해 지면 젖멍울과는 구별되는 종괴를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유방을 진찰하는 의사는 손끝으로만 느끼지만 자신이 만지면 가슴과 손끝에서 같이 느낄 수 있어 더 정확하게 잡아낼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여성은 유방이 크지 않으므로 손으로 유심히 만지면 종양을 충분히 발견할 수 있습니다. 유방 자가검진은 매달 정기적으로 해야 합니다. 평상시 자기 유방의 모양이나 촉감에 익숙해야 비정상적인 변화를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검진은 생리 전에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유방이 단단해 질 수 있으므로 매월 생리가 끝난 후 2~3일째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가 유방이 가장 부드럽고 덜 부풀어 있어 만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폐경이 된 여성은 「매월 1일」식으로 임의로 한 날을 정해 검진해야 합니다.
자가검진에서 유방에 새로이 딱딱한 멍울이 만져지면 일단 유방암을 의심해야 합니다. 유방암은 촉감이 딱딱하고 손으로 흔들어도 잘 움직이지 않습니다. 또 유두가 전과 달리 함몰되거나, 유방 표면이 돌출, 함몰되거나 유방 굴곡에 변형이 있을 때도 유방암이 의심됩니다.
자가검진에서 무슨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전문의사에게 문의 하여야 합니다.
- 유방 자가검사방법
- 1목욕 직후 거울 앞에 서서 양쪽 유방을 비교하면서 평소와 다른 유방 모양, 돌출 또는 함몰 부위가 있는지 살펴봅니다.
- 2양손을 깍지 끼워 머리 위로 올리고 가슴을 편 상태로 다시 관찰합니다.
- 3양손을 옆구리에 올려 놓고 어깨와 팔을 앞으로 민 상태서 다시 관찰합니다.
- 4왼팔을 들고 오른손 중지와 약지를 이용해 왼쪽 유방을 샅샅히 만져봅니다. 만질 때는 젖꼭지를 중심으로 원심을 그려가며 만지거나(A) 안쪽부터 바깥쪽으로(B) 위아래 지그재그식(C)으로 일정한 형식을 정해놓고 만져야 병변을 놓치지 않습니다. 겨드랑이를 만지는 것도 필수적입니다.
- 5젖꼭지를 짜보아 분비물이 나오는 지 살펴봅니다. 4,5번을 오른쪽 유방에도 동일하게 시행합니다.
- 6바로 누워 양쪽 유방을 동일한 방법으로 만집니다. 어깨 뒤를 수건 등으로 받쳐주면 가슴이 펴져 작은 몽우리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